현장소개 II

이라크 중환자 병원 신축공사(IRAQ-KOREA CRITICAL CARE SPECIALTY HOSPITAL)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지갑수 부사장

프로젝트 개요

  • 위치 : 이라크 바그다드 메디컬시티내
  • 규모 : 연면적 6,905.98㎡/ 병원 Pit~4층, MEP Pit~1층 중환자 치료실 70병상
  • 발주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
  • 설계자 : 해안건축
  • 시공자 : PALKANA Company (이라크 시공사)
  • 감리 : IWAN Engineering Consultancy (이라크 감리회사)
  • 공사기간 : 2021.02.11~2023.05.21

프로젝트 특징

이라크 중환자 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대외 원조사업으로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내에 중환자 집중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의료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저희 회사가 2018년 말 CM으로 선정되어 공사관리를 시작하였으나 초기 공사비의 예산초과로 인한 2019년 상반기 예산 증액, 19년 하반기에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중 이라크 소요사태로 인한 선정 지연, 재입찰 등의 과정을 거치던 중 코로나 발생 및 이의 악화로 인해 결국 2020년 말에 시공사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라크는 내전과 정파 및 종파 간 갈등으로 인한 폭탄 테러 위협 등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다수의 중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바그다드 Medical City(종합병원) 내에는 소규모의 중환자 병원만이 분산적으로 혼재되어 있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이라크 정부에서 한국에게 규모가 비교적 큰 중환자 전문치료 시설 신축을 요청하였으며, 코이카에서 이를 수용하여 건물과 의료장비 및 의료 인력 훈련을 제공하게 된 것입니다.

이라크는 한국인 여행 금지 국가여서 CM이 한 달에 1회 정도 출장 관리를 하고 있으며, 현지 감리를 고용하여 감리가 검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어 4면에 CCTV를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매일 업무보고를 받아 관리 중에 있습니다.

프로젝트 현재 공정

현재 공정률은 60%이며 외부 Aluminum cladding 및 Lime stone 작업 중이고, 내부는 천정 내 병원의 각종 설비를 위한 배관공사, 닥트공사, 단열공사, 전기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외부 미장공사, 화장실 타일공사 등이 진행 중입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자재의 주 공급처인 터키의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70% 정도 인상되어 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있고 자재 이동에 어려움이 가중되어 현재 공정은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불가항력으로 여겨져 공사기간을 3개월 정도 연장하는 변경계약이 진행 중입니다.

완공까지 여러 난관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그간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효과적 대응으로 기간 내 CM업무를 원만하게 종결할 수 있도록 본사와 현장 간에 유기적으로 상호 협조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지갑수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