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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서태원 기자] TOPEC엔지니어링(회장 전세기)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인 WSP 한국지사(대표 최종철)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TOPEC엔지니어링이 16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평택미군기지건설 종합사업관리(Program Management, 이하 PgM) 참여와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lobal Business Center, GBC)의 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이하 PM) 참여를 포함해 그동안 PM/CM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룬 결과다.
130년의 역사를 가진 WSP는 2000년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글로벌 건설관리(PM/CM)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 프로젝트 관리 및 PM/CM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SOC 인프라 및 환경에너지 컨설팅, 하이랜드, 하이테크, 호텔 및 리조트 등 대규모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TOPEC엔지니어링은 1993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설계, CM/PM, 유지보수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PM/CM(Program, Project & Construction Management)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TOPEC엔지니어링과 WS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PM/PgM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 국내 건설사업관리를 글로벌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수조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항 건설,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민간과 공공이 융합된 복합적인 특징으로 인해 사업을 적기에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PgM 도입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WSP의 공항 및 교통 인프라 경험과 TOPEC엔지니어링의 30년간 국내·외에서 축적된 PM/CM경험 및 PgM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과 사용자 기반시스템을 구현해 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TOPEC엔지니어링의 이교선 부회장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인 WSP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건설 프로젝트의 최적화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