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CM협회가 창립 10년을 맞았습니다.
CM은 공사 수주와 시공, 분양, 감리까지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종합 컨설팅을 뜻합니다.
CM업계의 수장인 전세기 회장을 최진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CM이 도입된지 올해로 10년째입니다.
CM은 시행과 시공, 감리와 인허가까지 건설 전반에 걸친 종합 컨설팅을 뜻합니다.
사업성만 따지는 감리보다 광범위한 개념으로 사업 기간을 줄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컨설팅입니다.
아직까지 CM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국내시장은 초보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인터뷰:전세기 한국CM협회장)
"2천억원 규모라는 것은 아직까지 작은 규모다.이상적인 CM이란 것은 아직까지 별로 없다."
이처럼 CM의 한계는 건설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데 있습니다.
수주에서부터 시공, 분양, 감리의 모든 과정이 CM영역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설사와 정부의 유기적인 협조가 선행돼야 합니다.
(인터뷰:전세기 한국CM협회장)
"현재 시스템이 뒤집어져야 한다. 업력이 해체가 되고,제도권 간섭이 약화돼야 한다. 커다란 틀의 변화가 필요하다."
한국CM협회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률제정을 추진중입니다.
(인터뷰:전세기 한국CM협회장)
"건교부나 관련부서 접촉을 통해서 제도를
설득시키고 있다"
창립 10년째를 맞은 한국CM협회.
CM불모지와 다름없는 국내 건설시장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