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이번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이 합쳐져 약 1주일간의 긴 연휴를 보냈습니다. 이처럼 긴 연휴동안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하는데 바로 호주 시드니입니다. 얼마전 제 동생네 부부가 갔다와서 참 좋았다고 들은 여행지인데 이번에 첨부된 사진은 모두 동생에게서 제공 받았습니다.
먼저 호주 시드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랜드마크는 오페라하우스 입니다. 시드니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도 용이하고 보시는것 처럼 야경이 이뻐 낮과 밤 모두 인기있는 곳입니다. 오페라하우스 건너편에 하버브리지와 근처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야경 보시죠
시드니 여행에서 대표적 투어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블루마운틴 투어와 포트스테판 투어인데 이 투어의 대표적인 코스는 블루마운틴 투어의 킹스테이블과 포트스테판 투어의 모래썰매 입니다.
먼저 블루마운틴 투어입니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거대한 절벽과 광활함을 느끼며 블랙핑크 제니도 갔던 킹스테이블의 아찔한 포토 스팟과 투어 코스에 따라 호주 동물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페더데일 동물원과 쏟아지는 별들을 느낄수 있는 선셋 별보기 코스도 즐기실수 있습니다.
< 출처 :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 >
< 출처 : 동생 >
위의 사진이 블랙핑크 제니가 다녀온곳으로 유명세를 탄 블루마운틴의 킹스테이블입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도 다르지만 뒤로 보이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거대한 자연으로부터 오는 위압감이 사진으로도 느껴집니다.
또다른 투어인 포트스테판 투어의 모래썰매도 소개드리겠습니다. 포트스테판 투어는 보통 돌고래 크루즈와 모래썰매, 와이너리 코스에 낙타를 타볼수도 있고 쿼드바이크도 탈 수 있는 코스도 있습니다. 이중 제가 소개할 코스는 모래썰매 코스인데요.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국가로 국토 면적이 7,692,024km2로 우리나라의 약 77배로 크지만 국토의 약 80%가량이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람들이 대부분 주거하는 해변가를 제외하면 내륙 대부분이 사막으로 이주어져 있어 어렵지 않게 사막을 볼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사막의 모래언덕을 슬로프 삼아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인데 저는 보통 썰매를 눈에서 타는 썰매를 먼저 떠올리고 부모님들 세대는 포대로 언덕을 내려오는 썰매를 떠올리실텐데 이곳은 워낙 넓은 사막이 있고 그 사막 언덕의 길이가 우리가 타던 썰매장에서의 길이랑은 스케일이 다릅니다. 위치에 따라 최대 40미터 높이의 언덕에서 내려오는 스팟도 있다고 하니 그 전에 탔던 썰매와는 다른 스릴을 느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사막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곳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호주 대부분은 사막과 불모지로 이뤄져있고 사람들은 해변가에 살고있는데 시드니에서 차로 15분, 대충교통으로 40분거리에 위치한 본다이치 해변을 소개합니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중 하나인 본다이치 해변은 호주 원주민 어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을 가진 해변으로 아름다운 백사장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파도가 높아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시드니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해안가 주변에 다양한 식당과 카페,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호주의 대표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와 시드니 도심에서 가기 좋은 관광지인 하버브리지와 본다이치 해변, 그리고 호주의 대표적인 투어인 블루마운틴 투어와 포트스테탄 투어의 대표 코스로 킹스테이블과 모래썰매를 소개드렸습니다. 국내 여행도 좋고 가까운 동남아 여행도 좋지만 평소 가보기 힘든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호주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호주 대표 동물인 코알라와 캥거루로 마치겠습니다.